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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445

블루문호스타 씨앗 파종 및 결과 제가 처음으로 접한 블루문 호스타입니다. 중형종 호스타이며 뿌리나누기로 개체증식이 잘 되고 무광의 단색이라 다른 호스타 옆에 식재 시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아래는 4월의 새순이 올라와 7월에 꽃이 피는 성장과정입니다. 블루문 호스타의 꽃이 지고난 뒤 씨방에서 까만 씨앗을 얻었습니다. 씨방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벌어지기 전에 씨앗을 채종 했어야 하는데 벌어지고 나서 채종해 양이 얼마 되지는 않습니다. 블루문호스타 씨앗을 식재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문 호스타 씨앗 파종 작년 10월에 채종한 블루문 호스타 씨앗입니다. 어디에 보관을 했는지 잊고 있어서 4월 중순이 다 되서야 씨앗을 찾았습니다. 씨앗의 양이 많지 않아 작은 사각 플라스틱 화분에 한꺼번에 파종했습니다. 파종.. 2023. 6. 6.
무늬 마이티마우스 뿌리식재 후 새순 일전에 묵은둥이 블루문호스타의 뿌리 나누기를 할때 잘린 뿌리들입니다. 굵은뿌리와 잔뿌리가 함께 있어서 화분에 식재했는데 40여일 후 건강한 새싹을 선물받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굵은 뿌리가 조금 붙어있는것에 두개의 새싹이 올라온것을 확인해 이제 뿌리만 남아도 꼭 흙에 묻어주곤합니다. 최근에 핫한 무늬종인 마이티마우스를 구매해 뿌리나누기하면서 가는뿌리가 또 잘렸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실수를 했고 어떤식으로 만회할 수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티마우스 뿌리 식재 호스타 소형종인 마이티마우스(무늬 마우스이어스)를 구매해 조심스럽게 뿌리나누기를 해서 같은 소형종인 마우스이어스 옆에 식재했습니다. 뿌리 나누기를 할 때 아주 가는 뿌리가 또 남아버렸네요. 그냥 말려서 버릴까도 했지만, 두개의 .. 2023. 6. 4.
블루문 호스타 뿌리 식재 후 새싹 호스타(비비추, 옥잠화)들 중 블루문 호스타와 같이 무늬가 없는 종들은 잎이 다 성장했을 때보다 성장하는 과정이 더 멋집니다. 작년에 커다란 묵은둥이 호스타의 절반을 과감히 자른 후 재식재해놓은 블루문호스타를 캐내어 뿌리나누기 했습니다. 이른 봄에 촉이 올라왔을 때 뿌리나누기하면 더 좋지만 호스타는 겨울을 제외한 아무때나 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일에는 꼭 이런 실수들이 생겨나곤합니다. 뿌리가 달리지 않는 것과 뿌리만 남은 것이 갈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경험상 뿌리가 없는 호스타는 물꽂이로 쉽게 발근할 수 있지만 뿌리만 남은 것 중에 굵은 뿌리가 거의 소실된 것에서 새싹이 돋아날지 궁금해졌습니다. 두 가지뿌리를 구분해 화분에 식재 후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문.. 2023. 6. 3.
노지의 금계국화 화원의 겹금계국 비교 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제 느낌으로는 금계국의 계절이라고 말해도 될 만큼 전국 각지에서 황금빛의 금계국 꽃이 만발합니다. 키가 60cm까지 자라나 눈에도 잘 띠고 9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다년생 숙근초입니다. 전국에서 식재 가능하고 시멘트 벽돌로 마감한 교각 및 비탈길의 틈 사이에서도 이렇게 풍성한 꽃을 보여주는 생명력 강한 식물입니다. 금계국의 꽃은 우리에게 친근한 코스모스 꽃과 흡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봄의 코스모스 같은 느낌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금계국의 사촌같은 식물을 최근 화원에서 만났습니다. 어떤 식물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원의 겹금계국 이름이 조금 생소하지만 금계국의 다른 이름은 '코레옵시스 얼리선라이트'입니다. 황금빛이 강하고.. 2023. 6. 2.
자주색 달개비 성장과정 및 삽목과 닭의장풀 화분 키워본 달개비 종류 중 강한 색감으로 가장 눈길이 가는 자주색달개비입니다. 제주도 노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여느 달개비들과 같이 웃자람이 심한지라 화원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자주색 달개비는 삽목도 잘되고 물꽂이도 잘 되면서 성장속도도 빠릅니다. 아래 사진은 삽수를 잘라낸 52일간 변화된 모습입니다. 자주색달개비의 꽃대에서는 작은 꽃이 피고 지기를 무한반복합니다. 어느 날 아침에는 하나, 또 어느 날은 2개까지 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자주색달개비를 작년에는 번식해 많이 나눔 했습니다. 그 모수가 현재는 어떤 모습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월동한 자주색달개비 작은 사각화분에서 유난히 여러 개의 줄기가 뻗어 나와 풍성해진 삽목 한 자주색 달개비를 .. 2023. 6. 1.
자주달개비와 자주색달개비 비교 시골길을 지나다 보면 평소에는 풀 같아서 무심코 지나갔지만, 강렬한 색감의 꽃을 피우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갑니다. 아래의 자주달개비가 그 예입니다. 아스팔트와 시멘트 사이의 작은 틈에서도 건강하게 자라고 꽃까지 보여주는 생명력 강한 자주달개비입니다. 자주달개비의 더 많은 모습과 이름이 비슷한 '자주색달개비'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주달개비 자주달개비는 자주닭개비, 양달개비, 자로초라고도 불립니다. 월동이 가능해 전국에 식재 가능하며 5월에 짙은 보라색에 가까운 자줏빛의 꽃을 보여주는데 파란 꽃의 닭의장풀과 비슷하지만 색이 더 진합니다. 부모님 댁에는 아들 말고 없는 것이 없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풀이겠거니... 하고 무심히 지나쳤는데 집을 짓고 저만의 작은 정원을 갖은 후부.. 2023. 5. 31.
해변국화 취목 및 결과 일본 해안이 원산지라 해변국화라 불리는 식물이 있습니다. 일반 국화는 시들면 전정을 하고 봄에 새순을 받아서 키우는 반면 해변국화는 낙엽이 진 그대로 두면 이듬해 묵은 줄기에서도 새순이 돋아납니다. 묵든가지들 중 작년에 꽃을 피우지 않아 생장점이 살아있는 줄기도 새 잎을 내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생장점이 살아있는 줄기는 가을에 흰 꽃을 보여주는데 목질화된 묵은 줄기라 취목 실험해보려합니다. 해변국화 취목하는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변국화 취목 판매 했던 화원에서 성장할 때 물을 잘 주지 않아서였을까요... 줄기가 휘어져있지만 그 모습이 자체로 멋스러워보입니다. 취목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줄기 하단에 두 개의 칼집으르 내고 칼로 수피의 일부를 먼저 벗겨준 후 수피 전체를 제거합니다... 2023. 5. 30.
삽목한 수호초 성장모습과 무늬 수호초 회사 정원에서 처음 만난 수호초입니다. '수호'라는 말이 마음에 들어 몇 포트 구매 후 계속 삽목해 개체를 늘려 현재 집 화단 테두리에 수호초를 식재해 놨습니다. 지켜주는(守:지킬 수) 의미인 줄 알았는데 수호초[ 秀好草 ]는 빼어날 수에 아름다울 호를 써서 수호초라고 불립니다. 살짝 아쉽지만 그만큼 두배로 예뻐서 붙여진 이름이며 톱니 모양의 잎만으로도 꽃과 같은 모습을 보여줘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사진설명 (↖:회사 화단의 수호초 , ↗:수호초 삽목, ↙↘:삽목 한 수호초 화단식재) 번식한 수호초가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장한 양지의 수호초 삽목 한 수호초를 식재해놓은 최근의 화단 모습입니다. 많이 성장했지만 다 큰 성장높이가 30cm인데 아직 덜 자랐는지 꽃은 보.. 2023. 5. 29.
녹소토에 목수국 삽목 및 결과 2020년에 목수국의 새순을 상토에 삽목 했습니다. 5cm 내외의 작은 새순이라 삽목이 잘 될까 걱정했었는데 뿌리를 잘 내리고 플라스틱 안에서 월동해 2021년 화분과 화단에 식재해 줬습니다. 그중 화단에 식재한 것들이 덩치를 키워 올해(2023년)도 아래와 같이 또 삽수를 내어줬습니다. 올해 채취한 삽수는 길이가 10cm 내외로 좀 긴 편입니다. 자연 그대로 키우면 작은 꽃이 너무 많이 피는 것을 경험한 후 매년 일정량의 순을 제거하면서 꽃을 탐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건강한 삽수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올해는 상토가 아닌 녹소토에 삽목 해봤습니다. 긴 개체로 녹소토에 삽목 한 것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수국 녹소토 삽목 딱 한 달의 시간이 지난 목수국의 모습입니다. 생장점.. 2023.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