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nts (식물)445 비비추 줄기 뿌리만으로 새싹 틔우기 외국에서 호스타(Hosta)로 불리는 식물을 우리나라에서는 비비추와 옥잠화로 구분되어 불립니다. 간단하게 구분한다면 한자리에서 포기가 커지면 옥잠화이고 아래와 같이 멀리 떨어진 곳까지 번식이 되는 것은 비비추입니다. 두 해 전부터 호스타를 정원에 식재하면서 번식을 목적으로 개체를 늘리려 뿌리 나누기를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으로 줄기뿌리를 뻗어 번식한 비비추를 캐냈습니다. 두 개체의 거리가 떨어진만큼 땅 속에 긴 줄기 뿌리가 있었는데 식재를 위해 잎 쪽에 적당량의 뿌리만 남기고 잘라냈습니다. 15cm 정도 되는 줄기뿌리를 버릴까 하다가 호시김이 발동해 두 개로 나누어 화분에 식재했습니다. 잎 한 장 없이 단순히 뿌리만 식재한 이 호스타 뿌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3. 6. 25. 주목나무 생장점 자르고 전정 후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외부화단 식재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 이사를 오면서 아직 정돈되지 않는 주변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펜스를 해야 하는데 사정상 뒤로 미루고 나무 울타리로 주목나무를 식재했습니다. 수형이 예쁘게 잡혀있어 앞으로 멋지게 자라날 것을 기대합니다. 주목나무를 화단에 식재하고 4년의 시간이 더해졌습니다. 척박한 땅이라 수고가 높지는 않지만 17 메터까지 자라난다는 주목나무의 키를 계속 키우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4년의 시간 동안 작은 화단에 나무들을 엄청 많이 식재해 놔서 더 어수선해 보입니다. 게다가 내부 정원처럼 물관리에 신경 쓰지 못하는지라 경계석 옆의 맥문동도 지저분해 보입니다. 전체적인 화단 정리를 하면서 생장점을 잘 살려 키우던 주목나무의 키를 왜 낮추려고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 2023. 6. 24. 극소형종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4두 성장과정 저희 집에 식재되어 있는 호스타 중 귀여움을 담당하는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입니다. 극소형종으로 무광의 잎은 국민 호스타인 블루문호스타와 비슷하지만 크기나 생김새는 다릅니다. 잎이 다 자란 시점에 뿌리나누기를 해도 무리 없이 잘 자라나는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습니다. 소형도 아닌 극소형종으로 둥근 숟가락 모양의 잎은 엽육이 두꺼워 양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라벤더 꽃이 피어나는 6월에 블루 마우스 이어스 꽃도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앙증맞기가 최고입니다. 뿌리 나누기해 한 해가 지났는데 블루 마우스이어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두로 성장한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작년에 하나의 개체로 분리해 식재해 놓았는데 뿌리의 상태에 따라 그대로인 것도 있고 2,3,4개까지 번식되었습.. 2023. 6. 23. 삽목 한 연화바위솔 방부목 화분 식재 전국 월동되고 생명력이 강한 바위솔 중 제가 가장 애정하는 연화바위솔입니다. 옥빛의 색감과 앙증맞은 잎이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한 화분에서 매년 예쁜 모습을 보고 있지만 올해는 예쁜 모습을 포기하고 얼마 전 번식을 위해 자구 대부분을 잘라내 트레이에 삽목을 했습니다. 삽목 한 연화바위솔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어디에 식재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화바위솔 삽목 결과 삽목 25일째 되는 날입니다. 삽목 한 직후에는 반그늘에 두었다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듯 보여 햇볕으로 꺼내놨습니다. 양팔 별려 반기는 듯 삽목 한 개체에서 자구들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삽목을 위해 잘랐기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 자구들을 만들고 애쓰며 뿌리도 내렸습니다. 가늘고 여린 뿌리지만 바위 위에도 자리 잡고 살만큼 강.. 2023. 6. 22. 능견(호랑이발톱)과 솔방울 바위솔 벽돌 화분 식재 둥근 현무암으로 화단의 경계를 만들기 전에 벽돌을 이용해 화단과 잔디의 경계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벽돌을 땅에 묻어놨는데 허전해서 벽돌 구멍에 바위솔을 식재했습니다. 식재한 바위솔은 호랑이발톱 바위솔로도 불리는 능견바위솔입니다. 이듬해 화단의 경계석을 다른 것으로 바꾸면서 땅에 묻어두었던 능견바위솔을 펜스 아래에 두었는데 작은 공간에서 성장하다 보니 더디지만 땅땅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반 다육과는 달리 노지월동 되고 꽃처럼 예쁜 능견 바위솔이 2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벽돌 화분의 능견 바위솔 식물은 자라는 공간이 좁으면 작게 넓으면 크게 자라납니다. 2cm정도 되는 벽돌의 구멍에 식재했던 바위솔이 2년의 시간이 더해졌음에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어쩌면 벽돌에서 살아있.. 2023. 6. 21. 어미 능견(호랑이발톱) 바위솔 손잡이 소스그릇에 식재 큼지막한 화분에서 여러 해 멋진 모습을 보여준 능견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입니다. 화분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가 고사하면서 화분을 정리해야 하기에 어른 손바닥만 한 능견바위솔의 거처를 옮겨주려 합니다. 한해정도 어미와 함께 한 큰 자구는 화분식재했기에 더 성장해야 하는 작은 자구와 어미를 화분에서 분리했습니다. 어떤 멋진 화분에 식재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미 능견바위솔 화분 식재 사용하지 않고 10여 년을 보관만 하고 있는 손잡이 소스그릇입니다. 쓰지는 않고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 화분으로 사용하려 하단에 작은 구멍을 뚫었습니다. 결과는 간단하지만 그릇 바닥에 검은색 테이프를 여러 겹 붙인 후 망치로 못을 두들겨가며 어렵게 타공 했습니다. 두 개 중 하나만 성공하고 다른 하나는 형체를 알아볼.. 2023. 6. 20. 보쉬 ASB 10.8LI로 주목나무 둥글게 전정하기 및 삽목결과 높이가 17 메터까지 자라나는 주목나무는 예전에는 귀한 나무였지만 요즘은 많이 저렴해졌음에도 그리 선호하지 않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가지가 사방팔방 뻗어 나와 전지를 하며 키워야 하는 이유가 가장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멋스러움을 대체할 나무는 없는듯합니다. 봄에 부드러운 연둣빛 새순이 돋아날때면 주위를 압도할 만큼 강한 매력을 뽐내고, 늦가을쯤의 빨간 열매는 연말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줍니다. 저희 집 입구에 둥근 수형으로 식재되어 있는 주목나무가 있는데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립성 주목나무와 눈주목 주목나무는 원줄기가 직립성으로 자라는것과 원줄기가 곧게 자라지 않고 여러 가지가 밑으로 자라나는 종류로 크게 구분됩니다. 밑으로 자라나는 주목나무는 .. 2023. 6. 19. 능견(호랑이발톱)바위솔 자구 화분 만들기 모란장에서 구매했던 이름 모를 바위솔입니다. 네이버 스마트랜즈로 검색해 본 결과 능견 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이 가장 흡사합니다. 얼마 전 화분 안쪽에서 뿌리를 내린 자구를 따로 화분식재해놓고 이대로 보려고 했는데 자구를 많이 달고 있는 우측의 바위솔에서 새 자구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립니다. 조만간에 식재되어 있는 화분을 정리해야 하니 아무래도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들을 따로 화분에 식재해주려 합니다. 바위솔 화분식재 시 주의사항과 평소에 궁금했던 바위솔 잎꽂이하는 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능견바위솔 자구 분리 대롱대롱 어미에게 매달려 있는 자구를 떼어냈습니다. 왠지 어미 어깨에 있던 짐을 덜어준 듯한 느낌이 드네요. 꽃이 피지 않은 이 상태로 여러 해를 봐왔기에 능견바위솔이라 확신이.. 2023. 6. 18. 대형 로즈흑법사 묵은둥이 삽목 천안시 산림조합의 하우스에서 만난 대형 로즈흑법사입니다. 대형화분에 식재되어 있는데 가격이 140만 원이라고 적혀있네요. 특이한 건 거뭇한 얼굴들 사이에 초록색의 얼굴이 보이는데 다른 종류인지 환경 탓인지 모르겠네요. 우선 대품의 로즈흑법사를 봤다는 것에 감탄이 나올 뿐입니다. 로즈흑법사 작은 것이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는데, 며칠 뒤 반가운 나눔을 받았습니다. 나눔 받은 흑법사 화분식재하는 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눔 받은 로즈흑법사 며칠 전 비바람이 세게 불던날 저희 집 블루아이스가 쓰러졌습니다. 같은날 이웃집의 대형 로즈흑법사의 가지가 아래와 같이 부러졌습니다. 부러졌지만 다행히 얼굴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굵은 가지에서 곁가지가 뻗어 나와 예쁜 수형을 하고 있습니다. 로즈흑법.. 2023. 6. 1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