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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445

블루문 호스타 근경과 줄기 나눠 심기 관찰 블루문호스타를 시골의 부모님 댁으로 옮겨심기 위해 캐낸 모습입니다. 블루문의 뿌리를 보고 있으니 두 개로 나눠서 식재하면 이듬해에 뿌리나누기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스치네요. 비비추의 뿌리부위는 근경과 뿌리로 구성되는데 굵은 근경의 마디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뿌리가 발생해서 새로운 포기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옮겨 심으려다 관찰의 대상이 된 블루문호스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비추 근경의 형태 관찰에 들어가기 전 비비추가 땅 속에서 뿌리를 내리는 형태를 구분해 보겠습니다. 국립수목원의 '한국의 비비추' 책자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비비추(호스타)는 크기에 따라 극소형, 소형, 중형, 대형, 극대형으로 나뉘는데, 뿌리 또한 그 모습이 달라 ①중간 마디형 ②짧은 마디형 ③긴 마디형으로 구분됩니.. 2023. 8. 27.
파종한 블루문호스타 모종 분갈이와 성장모습 정원에서 잘 자리 잡은 블루문 호스타의 씨앗을 채종해 이듬해 4월에 작은 사각 화분에 파종했습니다. 큰 기대를 갖지 않고 파종했는데 꼬물꼬물 작은 새싹이 올라와 어느덧 어미와 비슷한 모습의 모종들이 화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손톱만 한 작은 개체들을 기쁜 마음으로 분갈이하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종한 블루문호스타 분갈이 파종 후 100여 일이 지난 시점의 블루문 호스타 모종입니다. 땅에 붙어있던 녀석들이 이제는 신이 난 듯 화분 밖의 세상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키가 큰 개체들 위주로 우선 세 개만 뽑아냈습니다. 콩만 한 씨앗에서 이렇게 성장한 것이 대견하네요. 잊지 않고 채종한 저에게도 셀프 칭찬을 하며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잎맥과 잎은 2~3cm 정도의 크기고 얇고 흰색의 뿌리가 여러.. 2023. 8. 26.
삽목 한 사피니아와 곁순 삽목 성장과정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매일같이 꽃이 피고 지는 화사한 사피니아(샤피니아)입니다. 정원이 있는 집들은 하나씩 구매해 걸이용 화분을 이용해 걸어두고 보곤 하는데 물을 자주 줘야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 4월에 구매한 사피니아의 가지 몇 개를 잘라 삽목해 새롭게 만들어 놓은 개체들을 코코넛 화분걸이에 식재해 주었습니다. 새 생명을 얻은 사피니아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피니아 성장과정 작은 포트에 삽목 한 사피니아를 코코넛 화분에 옮겨 심은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화분에서 자리 잡으라고 우선 그늘 밑에 걸어놨습니다. 넉넉한 화분에 식재하니 금방 키를 키워갑니다. 그늘에 있으니 연둣빛 잎이 가느다래져서 햇볕 드는 자리로 옮겼습니다. 햇볕의 힘이 식물에게는 금보다.. 2023. 8. 24.
성장 한 화이트 페더(White Father) 호스타와 태양광 구슬등 온라인 쇼핑에서 여느 호스타들과 달리 아이보리 색감의 몽환적인 화이트 페더 호스타의 사진을 보며 구매를 할지 말지 매년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호스타를 구매하면서 고민하다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7월 말에 방문한 화원에서 반가운 화이트 패더 호스타의 실물을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실물로 접한 화이트패더 호스타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의 화이트패더 호스타 새순이 움틀때의 몽환적인 모습과는 달리 7월의 화이트패더 호스타는 그냥 비비추입니다. 야생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주걱비비추나 한라비비추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화이트패더 호스타에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여름휴가 때 방문한 부모님 댁 정원에서 화이트패더 호스타와 비슷한 호스타를 한.. 2023. 8. 22.
작은 포트의 백리향 키워 땅 식재하기 작은 정원을 꾸미며 지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정원이 아담해서 욕심만큼 원하는 식물을 식재하기가 어렵네요. 더욱이 처음 구입해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식물들은 우선 화분에 식재 후 성장과정을 살펴보곤 합니다. 잔디와 지피식물로 많이 식재하고 있는 백리향 한 포트를 넓은 화분에 식재해 관찰하고 있습니다. 작은 포트의 백리향이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리향 성장과정 백리향의 꽃은 향기가 없지만 작은 잎에서 은은한 향을 내어줍니다. 허브 중에 타임허브가 있는데 백리향의 다른 이름입니다. 분갈이 후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가지들이 화분 경계를 넘어 자라나고 있습니다. 화분 끝을 탈출한 줄기들을 살펴보니 땅과 맞닿은 마디마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흐른 만큼 가지.. 2023. 6. 30.
백리향 삽목 결과 및 대형화분 식재 4월에 구매한 백리향이 긴 화분에서 빼꼼히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줄기를 뻗어가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자연스럽게 내주 기는 하지만 절단해서 삽목 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습니다. 5cm 정도의 작은 삽수를 잘라 작은 포트에 삽목해 놓았는데 시간이 흘러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리향 삽목 결과 백리향을 삽목한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5cm 정도의 삽수는 세배정도 성장했습니다. - 백리향 삽목 날짜 : 2023.05.02 - 백리향 뿌리 확인 : 2023.06.01 (+30일) 원줄기의 길이 성장 뿐만 아니라 좌우로 뻗은 가지에서 연둣빛 새순이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포트에서 꺼내보니 작은 화분 안에서 뿌리가 굉장히 많이 돌아있습니다. 확인을 한.. 2023. 6. 29.
키 큰 다알리아 새순 삽목 및 결과 화원에서 판매하는 왜성종의 아담한 다알리아와 달리 제 키를 훌쩍 넘는 키가 큰 다알리아의 뿌리입니다. 야콘과 같이 구근식물이며 여러 개의 기다란 구근이 하나의 원줄기에 함께 붙어있습니다. 작년에 부모님 댁에서 다알리아 뿌리를 캘 때 얻어온 것을 작년 겨울 실내에서 보관 후 실내 정원과 외부 화단에 식재해 놨습니다. 그중 실내정원에 식재해 놓은 다알리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알리아 새순 삽목 그늘에 식재해 놓은 다알리아에서 기다리던 새순이 얼라왔습니다. 네 개를 식재했는데 두 개에서만 새싹이 올라왔습니다. 그늘에 식재한 것은 구근이 여유가 있어 늦게 꽃을 보기 위한(양지와 음지 동시 식재 시 음지에서 늦게 개화) 이유에서 식재해 놓은지라 두 개 중 하나의 새순을 삽목 해보.. 2023. 6. 28.
녹소토에 무늬병꽃 삽목 및 결과 몇 해 전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뒤늦게 나무와 꽃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주말이면 화원을 들르고 어디를 가든 나무와 꽃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중 최근에 가로수로 식재되는 병꽃나무가 있습니다. 가로수에 식재된다는 것은 생명력이 강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인데 병꽃나무의 개량종인 무늬병꽃나무가 저희 집 화단에 있습니다. 컬러수종이 인기를 끌면서 무늬만 보이면 구매해 화단에 식재해 놓았는데, 꽃보다는 우선 번식이 목적인지라 가지를 잘라 삽목 했습니다. 상토가 아닌 녹소토에 삽목 한 무늬병꽃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늬병꽃 삽수 정리 얼마 전 녹소토에 목수국 삽목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목수국과 비슷한 느낌의 무늬병꽃을 삽목 하려 삽수를 뜯어왔습니다. 이 .. 2023. 6. 27.
2년차된 화단의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성장과정 및 개화 아이돌 그룹에서 각자 담당하는 포지션이 있는 것처럼 저희 집 호스타들 중 귀여움을 담당하는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입니다. 극소형종으로 초장이 10cm가량 됩니다. 손에 쥐어진 것으로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두해 전 화분의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를 뿌리 나눠 식재하고 1년 뒤 늘어난 개체를 또다시 뿌리나눠 화단 테두리에 나란히 식재했습니다. 올해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가 화단 맨 앞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성장과정 언제 봐도 경이로운 식물이 성장과정입니다. 중대형 호스타의 성장과정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극소형종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입니다. 호스타 잎이 모두 펼쳐진 후에는 잎맥과 잎 크기를 키우는데 주력합니다. 경.. 202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