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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445

달개비 종류와 월동한 털달개비 달개비는 번식력이 뛰어나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색감의 미니달개비들이 개량되어 보는 재미가 더 있어졌습니다. 미니달개비와 함께 화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달개비로는 삼색달개비 또는 칼라달개비라고도 불리는 잎이 큰 달개비도 있습니다. 그 외로 제주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주색달개비가 있는데 화원에서는 잘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좀 달라 보이지만 달개비 종류 중 월동이 되는 종류로 자주달개비가 있는데 잎은 다른 달개비와 다르지만 꽃은 흡사합니다. 사진설명 (↖: 미니달개비, ↗:삼색 or 칼라달개비, ↙: 자주색달개비, ↘: 자주달개비) 그 외로 달개비과의 닭의장풀이 있습니다. 월동이 되지 않고 씨로 번식되며 예쁜 파란색의 꽃을 피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잡초.. 2023. 5. 27.
봄부터 가을까지 화사한 사피니아 삽목 및 결과 로드샵 앞에 놓여있는 사피니아(샤피니아)입니다. 노란색의 꽃은 '황금의 여신'이란 꽃말을 갖고 있는 바이덴스(비덴스)인데 사피니아와 함께 식재되어 있는 것이 색다릅니다. 이처럼 사피니아는 봄부터 가을까지 어디서나 환하게 그 장소를 밝혀주고 이목을 끌기 좋은 꽃입니다. 비덴스도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 꽃이라 함께 식재해 놓은 듯합니다. 이런 사피니아를 봄에 방문한 천안시 산림조합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꽃인데 가지과라 좀 의아하긴 하네요. 사피니아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며 배수가 잘 되는 땅에서 잘 자라납니다. 관리만 잘하면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예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줄기가 굵어지면 양분을 빼앗겨 꽃을 피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줄기가 굵어진다면 삽목 하는 방법으로 계속 꽃.. 2023. 5. 26.
천안시 산림조합 나무시장과 호스타들 매년 봄이 되면 천안시 산림조합의 나무시장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60km가량의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1년에 한번은 꼭 들러 새로운 품종이 있는지 살펴보곤 합니다. 새로운 식물뿐 아니라 상토나 조정자재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천안 IC로 빠져나와 반가운 맥도널드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면 반가운 태조산길 27번지 천안시 산림조합이 나옵니다. 매년 시설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작년에 여러개였던 비닐하우스를 하나로 통합해서 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땅을 제외하고 시설물 중 가장 큰 규모(②)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①번은 노지 나무시장 ② 비닐하우스 ③화분 및 계산대 ④비료 및 자재 창고 ⑤ 산림조합 마트입니다. 천안시 산림조합의 규모는 어떻고 어떤 제품을 판매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안시 산림조.. 2023. 5. 25.
에메랄드그린 울타리 아래 블루문호스타 식재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블루문호스타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국민호스타 라고 칭해도 좋을만큼 일반 화원에서도 판매를 하고 두툼한 무광의 잎이 매력적인 호스타입니다. 중형종이라 식재 위치도 구애를 받지 않아 화분이나 화단, 특히 다른 호스타들과 함께 배치하면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양지에서는 아담하게 자라고 음지에서는 길쭉하게 자라납니다. (사진 : ↖ 뒷문 옆 화단, ↗대문 옆 화분, ↙음지 화단, ↘양지 화단) 저희 집 대추나무 밑에 양쪽으로 식재해놓은 블루문호스타가있습니다. 번식을 위해 오른쪽것을 캐내 뿌리나누기를 한 후 땅이 보이는 화분이나 나무밑에 식재해놓으면 마지막 사진처럼 이듬해는 3~4배 이상 풍성해집니다. 이렇게 번식하며 개체를 늘려온 블루문 호스타를 마지막으로 식재할 장소를 마련했.. 2023. 5. 24.
삽목한 어미 연화바위솔 꽃피는지 실험 (with. 잎꽂이 실험) 연화바위솔을 대량삽목하면서 큰 자구 위주로 떼어내니 화분이 휑해졌습니다. 튼실하게 남은 어미들은 올 가을에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운 후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만, 남아있는 어미 3개를 보니 '삽목을 하면 꽃을 피우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생겨났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실행에 옮겨야죠! 어미를 삽목 하는 것과 어미에서 떼어낸 잎으로 또 다른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동한 연화바위솔 어미 삽목 500원짜리 동전만한 연화바위솔입니다. 이대로 두면 꽃을 피운 후 죽기 때문에 삽목 한 후에도 꽃대를 올리는지 실험을 해보려 합니다. 남아있는 어미 3개 중에 제일 큰 것을 잘라냈습니다. 잘라낸 어미 연화바위솔의 통통한 잎에 물이 올라 제일 예쁠 때입니다. .. 2023. 5. 23.
모란장에서 구매한 자이언트 바위솔 일전에 경기도 성남의 모란에 있는 용접학원에 다닌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단축근무를 하고 학원을 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모란장이 열리는 4일과 9일은 장구경을 실컷 하다 이것저것 구매하곤 했습니다. 화초나 나무도 구입했는데 그중에 바위솔도 있었습니다. 아래의 바위솔들은 저희 집 외부 화단에서 자라고 있는 바위솔들입니다. 대부분의 바위솔은 아래 방부목 화분처럼 아기자기하고 귀염귀염한 것이 대부분이며 정성을 다해 자구를 기다리는 다육과는 달리 바위솔은 스스로 자구를 엄청 많이 내어줍니다. 모란장에서 구매한 바위솔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란장에서 구입한 바위솔 바위솔이란 척박한 바위틈에서도 잘 자랄만큼 관리도 쉽고 병충해도 강한 다육과의 식물입니다. 일반 다육은 노지에.. 2023. 5. 22.
월동한 연화바위솔과 자구 대량 삽목 바위솔 중에 제가 가장 애정하는 연화바위솔입니다. 화살나무 화분에 함께 식재되어 있는데 매년 앙증맞은 꽃과 같은 잎을 보여주고 가을쯤에는 총상모양의 꽃대에서 앙증맞은 노란색의 꽃을 보여줍니다. 화살나무는 살펴보지 않고 매번 시선은 연화바위솔에만 고정됩니다. 이렇게 예쁜것을 한 곳에서만 보기는 아쉬워서 올해는 예쁘게 보는 것을 포기하고 대량 삽목하려 합니다. 경기남부지방 노지에서 월동한 연화바위솔을 함께 만나보록 하겠습니다. 월동한 연화바위솔 연화바위솔은 꽃대를 올리고난 후 이별을 고합니다. 하지만 당년도 자구로 성장한 것들 중에 꽃대를 올리지 않은 것들은 월동 후 이듬해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래의 개체가 월동 후 잎을 점점 키워가고 있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의 모습인데 잎사이에서 작은 자구.. 2023. 5. 21.
나눔 받은 장미매발톱과 화원의 자이언트매발톱 작년에 이웃집에서 보라색의 장미 매발톱 군락을 보고 한순간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식재 위치가 데크 계단 앞인데, 일부러 식재한 것이 아니라 근처에 화단에 있던 씨앗이 날아와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더 신기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꽃 뒤로 보이는 리트리버 애완견 '하루'가 매발톱 꽃을 지켜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작년에 이웃집 언니의 나눔으로 저희 집 화단에 분명 식재해 놨는데 식재한 위치가 음지라서 그런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화원에서도 판매하지만 뿌리가 굵직한 묵은둥이여서 더 안타까워할 때쯤 퇴근 후 돌아온 집에서 반가운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선물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다시 나눔 받은 묵은둥이 매발톱 뒷문으로 가보니 화분에 넣어진 장미매발톱이 반겨주.. 2023. 5. 20.
무늬가 없어진 아마존 호스타 및 뿌리로 돋아난 새싹 두해 전 더케이야생화에서 구매한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아마존 호스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식물이 살고 있는 광활한 열대우림의 아마존이 연상되는듯한 싱그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05월에 1촉을 구매해 땅에 식재했는데 이듬해 7촉으로 폭풍성장했습니다. 그대로 두면 예쁘게 봤겠지만 번식을 위해 포기나누기 했습니다. 정원 화단 곳곳에 식재했는데 이듬해(2023) 의아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뿌리나누기한 아마존호스타가 이듬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뿌리나누기 한 아마존 호스타 블루문과 같은 밋밋한 한가지색을 갖은 호스타들은 단아한 느낌은 있는데 화사하진 않습니다. 무늬종이 화사하고 색감이 변화(연두→크림색) 하는것도 있기에 호스타는 무늬종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202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