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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445

생명력 강한 바위솔 키우기 꽃이 아니면서 꽃과 흡사한 모양의 다육이의 매력에 빠진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도 예전에 몇 달을 다육이의 매력에 빠져 주말마다 화원에 도장 찍듯 다녔었는데,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아닌 이상 다육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다육이를 대체 할만한것을 우연히 만났네요. 바로 바위솔인데, 다육이 파는 곳에 한두 개 정도는 바위솔이 꼭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됩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3월 중순. 초록빛으로 활기를 되찾은 바위솔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볼게요~! 연화 바위솔과 솔방울 바위솔을 정확히 구분이 가는데, 그 외 바위솔은 분명 얼굴을 다른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호랑이 바위솔도 있을 거예요. ^^; 여물통의 바위솔 저희집에서 자라고 있는 바위솔들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돼지 여물통이.. 2022. 3. 16.
무늬 트리안 묘목 분갈이 일반 트리안의 강한 생명력에 놀라며 키우고 있던 중에 무늬 트리안을 구매했습니다. 화분에서 꺼내보니 역시나 뿌리가 빡빡하게 잘 돌아있네요. 10센티 작은 포트지만, 금방 풍성해지는지라 봄맞이 분갈이 준비합니다. 밑으로 처지면서 자라는지라 12L(12센티 롱포트)화분을 준비해 2/3 정도 흙을 채워준 후, 화분보다 위로 올라오게 합니다. 쓰다듬어 주고 싶은 귀여운 아이들의 동글한 머리처럼 자연스럽고 둥글게 수형을 잡아주기 위함입니다. 물을 주었을때 흙이 유실되지 않을 만큼 빈 공간에 흙을 채워줍니다. 아래쪽에서도 새순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이네요. 머지않아 풍성함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풍성해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2022. 3. 15.
삽목한 아틀란티스 겨울 보낸 봄의 모습 2021년에 국내에서는 새로 선보인 영국 첼시 플라워쇼 대상에 빛나는 아틀란티스입니다. 길어긴 줄기를 커팅해 작년(2021)에 삽목 한 모습입니다. - 삽목 : 2021.08.03 - 확인 : 2021.11.15 (3개월 13일) 이런 녀석들이 3개가 있는데 처음 키워보는 식물이고 겨울이 다가오는 11월인지라, 여러가지 환경에서 겨울을 지낸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마당에 식재 사각 화분에 심어 실내 사각 화분에 심어 실외 이 세 가지의 환경에서 겨울을 보낸 2022년 3월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틀란티스? (Atlantis)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10대 식물로서 2019년 영국 첼시 플라워쇼 대상 수상했습니다. -25도까지 견디는 숙근 세덤으로 건조에 아주 강하며 바위틈 식재, 지피식물.. 2022. 3. 4.
겨울 실내에서 취목한 고무나무와 물꽂이한 고무나무 식재 저희 집에서 자라고 있는 작고 도톰한 잎의 대만고무나무(추측)가 있습니다. 가을에 취목해 뿌리가 난 개체를 잘라낸 옆에서 겨울임에도 예쁜 새싹을 내어주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월동을 못해 늦가을이면 실내로 들여놓았는데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취목해 놓았습니다. 별 기대감 없이 작업 해놓은것이고 실내가 그리 따뜻하지 않아 신경 쓰지 않고 나뒀었는데, 확인은 해봐야겠죠~? 취목 후 두달가량 지난 모습인데 그 사이 기특하게도 굵은 뿌리를 내려줬습니다. 12센티 롱포트에 식재(2022.02.10)한 후 방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열악한 실내환경이라 놔둘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창을통해서나마 잠깐 들어오는 아침햇살이 고무나무를 반겨주고 있는듯 보입니다. 언제나 기대감을 안고 취목을 합니다. 그때마다.. 2022. 3. 2.
대형 백합 씨앗 파종하기 올봄 향긋한 꽃내음으로 봄 내내 행복감을 전해줬던 백합입니다. 한자로 '백합'이라고 하고 순수 우리말은 '나리'라 불립니다. 여러 개 심은 백합 구근 중 흰색 백합을 포스팅할 건데, 꽃 한 송이만을 달랑 보여주니 더 애지중지 하게 되네요. 같이 심은 다른 색 백합은 적어도 3개 이상을 보여줬는데 말입니다. 6월 말. 봄에 심은 구근에서 꽃이 피어납니다. 같이 심은 다른 녀석은 꽃이 저물어 가는데 홀로 단단한 모습으로 꽃잎을 펼칩니다. 라임빛 꽃잎에서 온전한 흰색을 띠기까지 12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다음날 완벽한 자태를 보여주지만, 어여쁜 모습을 그리 오래 보여주지는 않네요... 개화 후 일주일 뒤 모습입니다. 꽃잎이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라 아쉽지만, 꽃씨가 잘 맺히기만을 바라봅니다. 여름(7월 초)에.. 2021. 12. 15.
12월 프리지어(후리지아) 구근 식재 지난 6월 중순에 시들해진 프리지어(후리지아) 구근을 캐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 아래 보관해 놓았습니다. 식재시기가 10월~12월 사이인지라 더 늦기 전에 구근을 식재해주려 합니다. 프리지어 구근 식재 식재날짜 : 2021.12.13 / 구근이 호리병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구근이 두 개 들어있나?' 하는 호기심과 함께 껍질을 벗겨보려 합니다. 이미 위쪽으로 새싹이 얼굴을 내밀어서 그냥 심을까 하다 큰 구근들 위주로 껍질을 벗겨봤습니다. 튤립 구근은 껍질을 벗겨 심어야 하는지라, 프리지어 구근도 벗겨봤는데 손쉽게 잘 벗겨집니다. 긴 화분에 3렬로 식재한 모습입니다. -3도 이하의 환경에서는 살지 못하는지라, 베란다가 없는 답답한 실내에서 관찰하려 합니다. 새싹이 올라오고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면 (개화시.. 2021. 12. 14.
12월에 시도하는 자주색 달개비 물꽂이 올 한 해 한 촉으로 번식한 자주색 달개비입니다. 다년생이지만 월동 여부(경기남부)는 알 수가 없어 (제주도는 월동 가능) 영하로 떨어지기 전 실내로 들여 방 창가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것들이 제법 키를 키워 번식할 준비(?)를 끝낸 모습입니다. 봄이 되면 펜스에 쭉~ 걸어 키우려고 무한번식 시도 중입니다. 제법 긴 가지 세 개를 잘라냈습니다.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는지라 뿌리가 내리면 흙에 식재 후 윗부분을 다시 절단해 물꽂이할 요량으로 네 마디 이상의 것들만 잘랐습니다. 마디의 잎을 뚫고 뿌리가 나오는지라, 물에 잠기는 부분의 잎은 미리 떼어냅니다. 추억의 맥심 미니 유리병에 담가놨습니다. 물꽂이는 식물의 하단이 바닥에 닿지않게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뿌리가 돋아나고 흙에 식재하는 모습 공유하.. 2021. 12. 14.
청 사랑초 물꽂이 일전에 잎이 매력적인 자주색 사랑초(옥살리스) 잎을 물꽂이 한 적이 있습니다. 70여 일 후 물속에서 뿌리와 새순이 돋아나 작은 포트에 식재해준 모습입니다. 청사랑초 물꽂이 사랑초 매력에 빠져 최근에 들인 청사랑초입니다. 나란히 있는 자주 사랑초와는 달리 청사랑초는 밑으로 처지는 현상이 보입니다. 답답한 실내에 있어서 그런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봄에 밖으로 내어도 이런 모습인지는 나중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잎 안쪽을 자세히 보니 마디같은것이 보입니다. 마디는 생장 세포가 몰려있는지라, 이 또한 물꽂이가 잘 될듯싶어 도전해보려 합니다. 하단의 마디를 포함한 잎을 몇개 떼어 냈습니다. 1리터 플라스틱 우유통에 넣어둔 모습입니다. 뿌리와 새싹이 돋아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사랑초 꽃 / 공중 뿌리 .. 2021. 12. 14.
액을 막아주는 남천나무와 열매 소개합니다. 남부수종으로 알려져 있는 남천입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가을에 붉게 물드는 화살나무와 함께 대표적으로 단풍이 예쁜 나무입니다. 특히 남천은 잎과 열매가 붉어 '액을 막아준다'는 의미로 집에 식재하곤 합니다. 경기남부지방인 저희 집은 잎과 열매가 함께 붉게 물들고 있는데, 사진의 남부지방(경남 진주시)의 남천은, 잎은 초록색이고 열매만 붉게 익어가는 모습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포도송이같이 원추형으로 달려있는 열매가 참 보기 좋습니다. 사랑의 열매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헌데, 이 녀석은 12월인 지금도 노란색을 띠고 있네요. 점점 붉어지려는지 별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천 열매를 이용한 리스 한해 전에 남천 열매를 채취한 후 우레탄 리스를 코팅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대문에 달아놓았습니다. 로즈메리 .. 202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