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에 삽목해 한 달 만에 튼튼한 뿌리를 내린 털 달개비가 두 달 만에 이만큼이나 키 성장을 했습니다.
나눔 해준 지인의 털 달개비는 보라색의 예쁜 꽃을 보여준다는데, 삽목 한 개체에서 꽃이 피어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털 달개비(White Velvet, White Gossamer)?
성장 속도가 느린 난쟁이 달개비로 13°C이하는 버티질 못합니다. 녹색의 잎에 은회색의 털이 매력적인 식물로 봄과 여름에 보라색의 꽃이 피어납니다. 다육과라 건조하듯이 키웁니다. 잎의 앞면과 뒷면 모두 털이 나있고 잎은 살짝 두께감 있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98
같은 날의 자주색 달개비와 털 달개비의 꽃 비교샽 입니다. 꽃의 크기도 비슷하고 색감이나 꽃잎도 모두 같은 모습입니다.
■ 털 달개비 꽃
삽목 후 3개월정도의 시간이 흐른 털 달개비의 모습입니다. 키는 40cm 정도로 자라났고 잎 겨드랑이에서 새로운 가지가 돋아나고 조만간에 더 풍성해질 것을 예고해 주고 있습니다.
테이블 위로 가져와 꽃을 더 자세히 살펴 봤습니다. 성장세가 제일 센 원줄기 끝에 엄지손톱만 한 보라색 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삽목 한 후 불과 3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이리도 예쁜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의 원줄기를 삽목 했는데, 하단의 마디에서 새순이 두 개 더 올라와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원줄기를 잘라가며 새순과 보조를 맞춰 키우고 있는데, 이것만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려 합니다.
■ 삽목 후 3개월된 털 달개비 분갈이
화분에 비해 털 달개비의 키가 너무 길어서 분갈이를 해주려 합니다. 삽목 후 얼마큼 뿌리가 잘 성장했는지 살펴보려 화분의 하단을 보니 가느다란 뿌리가 뻗어 나와 있습니다. 화분을 분리해보니 실뿌리도 있지만 새끼손가락만 한 굵기의 뿌리도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쑥쑥 키 성장을 잘하고 있는 이유가 튼실한 뿌리에 있었습니다.
15cm 플라스틱 화분 하단에 적당량의 상토를 깔고 잘 자리잡아 줬습니다. 화초의 키에 비해 15cm 화분도 작아 보이네요...
지지대를 세워 허리를 펴주었습니다. 자주색 달개비는 같은 자리에서 꽃이 피고 지기를 열 번 이상 반복하는데, 털 달개비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이 궁금해지네요.
털 달개비에서 새로운 모습이 포착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삽목 및 결과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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