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타는 유럽풍의 멋진 정원을 만들기 위한 기본 요소입니다. 수형이 예쁜 나무 밑에 드러나있는 흙을 덮어주기 위한 지피식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호스타입니다. 아래 사진은 현지 저희 집 정원에 식재되어 있는 마우스이어스호스타와 골든티아라호스타입니다.
이렇게 해가 갈수록 예뻐지는 호스타들을 정원 곳곳에 식재해놓았는데, 가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합니다. 돌이나 화분에 짓눌린 호스타가 어떤모습으로 변화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분에 눌린 호스타
화단에 놓여진 화분을 들어보니 호스타로보이는 새싹 두 개가 힘겹게 연둣빛 잎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한참을 누르고 있었기에 잘라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자연의 힘을 믿어보기로 합니다.
기억을 되짚어보니 작년에 식재해 놓은 호스타입니다. 화분을 드러낸 후 그리 많은 날이 지나지 않아 점점 초록잎 색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단의 보랏빛을 보니 블루문호스타입니다. 큰 잎은 눌려있었어서 잎이 찢겼지만, 새로 돋아 자라난 잎들은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전원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납니다. 식물들이 회복되며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제 자신을 반성을 하게 되네요. 어른이 된 지 한참이 지났어도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 등의 '어른답지 못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기에 말입니다. 대견한 식물들과 함께하며 좋은 점 본받으며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 귀여운 마우스이어스 뿌리나누기도 참고해 주세요~!
▼ 골든티아라 성장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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