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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279

열매를 맺은 옥잠화 인근 공원의 숲입니다. 자연스러운 나무 펜스 양옆으로 풍성한 잎의 옥잠화가 보입니다. 보라색 꽃의 비비추(짙은 초록색 잎)와는 다르게 백색의 꽃을 피우고 있으며 백합과 같은 좋은 향을 내어줍니다. 아래는 도심 공원의 느티나무 아래에 식재되어 있는 옥잠화인데, 어느덧 꽃은 지고 꽃대 끝에 열매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좀 더 영글면 열매가 벌어지면서 씨앗을 내어줄 듯합니다. 5월경 지인으로부터 묵은둥이 옥잠화를 뿌리 나누기로 나눔 받아 마당에 식재한 옥잠화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스타? 다양한 무늬가 매력적인 호스타는 지피식물로서 그늘에서 잘 자라납니다. - 비비추 : 6~8월 말 개화 보라색 꽃, 향기 없음 - 옥잠화 : 8월 말 개화 흰색 꽃, 향기 있음 배수가 잘 되며 촉촉한 토양을.. 2022. 10. 31.
봄에 삽목한 블루버드 가을맞이 분갈이 (with. 문그로우와 색감 비교) 다른 침엽수와는 달리 뿌리내림이 빠른 은청색 부드러운 잎의 침엽수 블루버드입니다. 3월에 삽목해 6월에 뿌리를 확인한 블루버드를 작은 포트에 식재해 놨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지라 겨울 대비 분갈이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루버드? (Bluebird) 파랑새의 깃털과 모습이 비슷하다해서 이름이 지어졌으며 서리 화백, 비단 삼나무, 스노우화백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 블루버드입니다. 삽목도 잘되고 은청색의 특이한 색감으로 부드럽기까지 한 촉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21 문그로우와 블루버드 비교 살펴보기 전에 블루버드(우측)의 색감을 문그로우(좌측)와 비교해봤습니다. 은청색감을 좋아해서 문그로우를 울타리로 .. 2022. 10. 31.
제주도 노지의 란타나 (with. 경기 남부의 외목대 란타나) 란타나 또는 난타나라고 불리는 열대 식물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따뜻한 지역이 고향인 란타나는 사계절이 있는 한국에서는 겨울에 실내로 들여 관리하며 키워야 합니다. 제주도의 연등 연대가 있는 주변을 산책하다 풍경이 멋진 곳에 다 달았습니다. 아래 사진의 담벼락 밑에 있는 식물이 먼발치에서 구분이 되시나요? 잔디와 함께 잘 어우러진 제주도의 란타나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란타나 (칠변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의 색이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라고도 불리는 란타나(난타나)입니다. 잎에는 란탄닌이라는 경련성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만졌을 경우 손을 꼭 씻어줘야 합니다. 노지 월동이 불가능해 아쉽지만, 성장이 빠르고 가지를 뻗어나가며 계속 새로운 꽃을 피워 정원에서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2022. 10. 29.
제주도 쇠소깍근처 용월집 다육이 카페 (with. 자주색달개비) 기온이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꽃처럼 생긴 다육이가 노지에서 월동 가능합니다. 휴가차 방문한 제주에서 담벼락을 온통 다육이로 뒤덮인 다육이 풍경에 다녀왔습니다. 먼발치에서 바라본 용월이 보이시나요~? '다육이 풍경'이라는 소박한 간판을 덮을 만큼 용월이 풍성하게 자라나 있습니다. 다육이 용월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육식물?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잎, 줄기, 뿌리 등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통통한 몸매를 자랑하는 식물입니다. 친근한 표현으로 흔히 '다육이'라고 부르며 꽃과 같은 형상의 잎이 매력적입니다. 직광 보다는 유리나 비닐 등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잎꽂이로 쉽게 번식합니다. ■ 제주도 용월 더 가까이 가봐도 멀리서 봐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광경에.. 2022. 10. 28.
머리가 무거운 가을의 쥐똥나무 열매 나무는 어떻게 다듬어가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수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국의 산이나 도로변의 울타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나무를 저희 집에서는 외목대로 만들어 키우고 있습니다. 매년 새순이 올라오면 두세 차례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을 다듬어 가을에 열매를 찾을 수가 없는 반면, 우연히 공원에서 군락으로 식재되어 있는 쥐똥나무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쥐똥나무? 우리나라 산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낙엽성 나무입니다. 5월경 가지 끝에 흰색의 작은 나팔꽃 같은 꽃이 다발로 피어납니다. 10월경에는 8mm 정도의 작은 검은색 열매가 맺히는데 열매는 쥐의 똥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가을에 채종해 말려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사철나무와 함께 생울타리로 많이 .. 2022. 10. 28.
인동덩굴 성장 과정 및 삽목 결과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덩굴식물이 두 가지 있습니다. 담쟁이덩굴과 인동덩굴입니다. 담쟁이덩굴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지만, 인동덩굴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인동덩굴의 성장과정 및 삽목 결과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동덩굴 (금은화)? 인동(忍冬:참을 인 / 겨울 동)의 이름에서 말해주듯이 지역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는 반상록의 성질을 갖고 있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5~6월에 향기 나는 흰색 꽃을 피우고 9~10월에 장과(열매에 수분이 많고 연한 조직)로 검게 달립니다. 흰색으로 피어난 꽃은 점차 노란색으로 변화하는 특징을 보여 금은화라고도 불립니다. 꽃이 붉게 피어나는 붉은인동도 있습니다. ■ 인동덩굴 성장과정 꽈배기처럼 물건을 돌돌말아 올라가는 덩굴성 식물이며.. 2022. 10. 27.
파종한 백합 씨앗 1년 후 모습 (단독 포트 작업) 작년(2021) 12월에 파종해 이듬해 7월까지의 성장 모습입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실같이 가느다란 새싹이 넓은 잎으로 바뀌더니 알뿌리까지 생성됐습니다. 우연히 빗물에 흙이 유실되어 모종 속(알뿌리)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상승시켰습니다. 더 이상 높이 5cm의 작은 트레이에 놔두면 안 될 듯싶어 직경 9cm 포트에 식재해줬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말의 백합 모종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백합(나리)? 좋은 향기와 화사한 꽃을 매년 보여주는 다년생 구근식물입니다.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종 나리는 구근당 하나의 꽃을 보여주는 반면, 신품종들은 하나의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아, 씨앗 파종, 비늘잎 꽂이 등으로도 번식 가능합니다. 출처: https://.. 2022. 10. 25.
여름과 가을의 만손초 모습 (with. 늦가을 클론 식재) 실내에서 월동한 사각화분의 만손초를 4월에 분갈이해 외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6월까지 폭풍 성장하며 엄청난 양의 클론을 만들어주는 만손초입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늦가을까지 꽃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 여름과 겨울의 만손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만손초? 도톰한 잎을 갖고 있는 다육이 성질의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추위에 약해 겨울은 실내로 들여야 하며 햇볕을 매우 좋아해 직광에서 키워도 잘 자랍니다. 특이한 점은 키우는 화분의 크기에 따라 식물의 크기가 정해지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다시피 '만개의 자손을 갖고 있는 화초'라 만손초라 불리며 잎 가장자리에 유전적으로 동일한 세포인 '클론'이 생겨나며 작은 터치에도 쉽게 떨어집니다. 출처: https://greenfing.. 2022. 10. 25.
외부 화단의 노란 들국화 산국(개국화) 이른 봄. 화단에서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성장하고 있는 들국화입니다. 가녀린 줄기로 성장하지만, 생명력만큼은 갑인 들국화입니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도로와 화단의 경계석 작은 빈틈에서도 씨앗으로 발아한 듯 보이는 들국화 새순이 올라왔는데, 1m까지 자라나는지라 통행을 위해 제거해줬습니다. 국화는 키성장을 많이 하는지라 여러 차례 전지를 통해 키를 낮추며 키워야 하므로 잘라내어 물꽂이 후 삽목으로 번식을 합니다. 이렇게 하나둘 삽목해 외부 화단에 색재한 들국화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산국(山菊)? 지름 1.5cm 정도의 작은 국화로 짙은 노란색과 강한 향기를 지닌 들국화입니다. 산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1m까지 자라납니다. 들국화의 한 종류이며 개국화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 집 외부 화단의.. 202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