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전체보기781 하트대문 각관 재단 및 용접 (6-3) 이미 달려있는 문을 리모델링하는지라, 굳이 새로 각관을 구매하지 않고 이웃에게 얻은 것을 재활용합니다. 50x50 & 20x20 각관을 다듬어 치수에 맞게 절단해 준비합니다. 잘 맞게 절단했는지 대문 틀 모양대로 맞춰본 후 재단한 방킬라이 나무를 올려봅니다. 하트 반쪽의 윤곽이 보이시나요~? 45도로 재단이 잘 되었다면 네오디늄 자석을 이용해 맞닿은 각관을 고정해 움직이지 않게 한 후 용접 들어갑니다. 얇은 각관의 용접은 2.6mm 얇은 용접봉으로 하면 좀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각관의 용접은 한쪽면 중앙에 가접 후 180도 돌려 반대방향을 용접해 주세요. 한쪽면을 모두 용접한 후 반대편 용접을 하려고 하면 수축으로 인해 절단면 사이가 많이 벌여져 용접하기 힘듭니다.) 용접을 마친 후 용접용.. 2022. 1. 4. 하트대문 나무절단 및 오일링 작업 (6-2) 디자인한 도면을 보고 세부 치수를 뽑아내어 방킬라이 하드우드를 절단할 준비를 합니다. 작업실이 따로 없는지라 주차장의 차를 뺀 후 작업 진행합니다. 간신히 전원만 켜지는 노트북에 버전이 낮은 캐드를 인스톨한 후 그때그때 필요한 치수를 뽑아 확인하며 작업합니다. (프린터 없는 서러움... ㅠㅠ) 나무는 메인 대문에서 사용한 방킬라이 하드우드를 사용했고, 짧은 면은 각도절단기로 1차 절단 후 10.2V 소형 원형톱을 이용해 길게 잘라줍니다. 90mm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반으로 길게 나누어 45mm의 넓이로 대문에 적용하면 더 멋스러운 대문으로 탄생합니다. 길게 반으로 자른 나무에 하트 모양의 윤곽을 표시해 줍니다. 하부는 모두 45도로 자르면 되지만, 상부 각도는 제각각 다르니 헷갈리지 않게 표시한 후 .. 2022. 1. 3. 하트대문 디자인 (6-1) 주차장 옆쪽의 대문을 만든 후 펜스와 연결되는 쪽문을 새로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둑 같아집니다. 메인 대문에 적용하지 못한 ❤하트 모양❤ 대문을 뒷문에 녹여보려 합니다. 유치하다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우리 집 이니까요~! 제맘대로 확그냥, 막그냥 계획 잡아 봅니다!! ■ 기존의 대문 잠깐 밖으로 나가 화단을 손볼때 드나드는 문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제작해놓았습니다만, 방킬라이로 제작한 메인 대문과 너무 비교가 됩니다. ■ 새로운 하트대문 디자인 고민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문을 디자인해봅니다. 처음에는 작업의 편의상 90도로만 나무를 잘라 부착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살짝의 각도를 주는 것만으로도 부드러운 하트 모양이 나오는지라 조금 더 정성을 가하기로 합니다. 대문 틀도 기존 20x20.. 2021. 12. 31. 펜스 만들기 완성~!! (3-3) 코너 부분에 펜스와 동일한 높이의 뒷문을 부착하려 비워둔 공간이 있습니다. 스윙도어를 장착해 앞뒤 모든 쪽으로 열고 닫히게 하기 위해서 가벼운 작은 각관 (20x20)을 이용해 문을 만든 후 부착해 줬습니다. 대문 틀에 방부목을 부착할 때 직결 피스에 와셔를 끼워 살짝 전통적인 이미지를 표현해보았습니다. 대문 부착한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뒷문 장착하기 샘플 방부목에 일본산 스윙도어를 부착하여 여닫는 것이 잘 되는지 시뮬레이션해본 후 문틀에 부착했습니다. 스윙도어를 이용해 대문을 부착해줬습니다. 나무 부착하는 작업을 할때는 주변분들이 도와주려 오셔서 부랴부랴 작업해서 나무 자르고 부착하는 사진이 따로 없네요. 작업을 마치고 난 당일 축복해주듯이 눈이 내려 운치를 더해주네요. 펜스가 없을 때와 .. 2021. 12. 31. 펜스 만들기 나무도색 및 각관 페인팅 작업 (3-2) 인근 목재상에서 95x1.5x6300 70개의 방부목을 주문했습니다. 롤러로 칠하면 금방 칠하는데, 굳이 하나하나 붓으로 칠하고 싶은 생각에 손목이 아프지만, 이 많은 것을 붓으로 칠했답니다. 정성을 들이고 싶은 마음에 그래 했다는... ^^; ■ 각관 페인팅 하기 용접 초보인지라 이음새 부분이 난리도 아닙니다. 여러 군데 용접해 강도는 있지만, 빗물의 유입을 막으려 용접이 덜된 부분에는 실외용 퍼티를 발라 메워주고 편편하게 다듬어 줍니다. (사포로 문지르면 더 깨끗해집니다.) 그 후에는 사비 락카를 도포해 줍니다. 옹벽이 아닌 그리 길지 않은 대리석에 앙카를 따로 박지 않고 펜스를 세웠는데, 베이스판 밑에는 실리콘으로 고정시켜줬습니다. 틀 잡업을 마치고 검은색 무광 페인트를 칠했는데 이때가 제일 기분이.. 2021. 12. 31. 펜스 기초작업 하기 (3-1)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오면 공사업자들은 땅 위에 집만 덜그러니 지으면 임무 완수입니다. 안전을 위한 펜스, 대문 등은 모두 추가사항인데, 하나씩만을 보면 얼마 안 되어 보이지만 합쳐놓으면 수천이 금방 넘어갑니다. 아직 아이들이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만, 양해를 구하고 평소 버킷리스트 목록 중의 하나인 용접을 퇴근 후 회사 근처 직업훈련학교에 가서 배웠습니다. 용접을 배우는 중에 자격증 시험을 위한 용접은 어렵지만, 생활용접은 그닥 어렵지 않은 것을 인지한 후 배움중에 펜스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보조가 되어줄 신랑과 막무가내로 작업한 방부목 펜스 만들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직훈 선생님과 동기 오라버니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수평계로 수직 맞출때 주의사항! 정말 기초적인것이라 적기 민망.. 2021. 12. 31. 펜스에 사각문주등 설치하기 펜스와 문주등은 실과 바늘입니다. 의도치 않게 땅 모양 때문에 집 한쪽의 펜스가 긴 쪽이 있는데 그곳에 문주등을 설치하려 계획합니다. 보통의 사각 문주등은 80mm or 100mm의 두 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저희 집 펜스는 50mm로 좁은지라 고심 끝에 알루미늄 마감캡을 뒤집어 달면 좋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태양광이 아닌 AC 전기를 이용해 사각문주등을 구동시킬 것인지라, 케이블을 펜스에 고정해줄 부품을 보기 좋게 검은색으로 도색해줍니다. 알루미늄 상부 캡을 뒤집어 펜스에 부착한 뒤 케이블이 긁히지 않도록 수축 케이블을 한 겹 더 씌워 인입해 준 후 문주등 하부를 얹혀줍니다. 케이블 연결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서로 같은 색끼리 연결해줍니다. (노란색은 접지선인데, LED 전구가 작은전력이 .. 2021. 12. 30. 대문 만들기 완성~!! (7-7) 만들어 놓은 손잡이와 열림 방지 부속 부착은 신랑이 작업했습니다. 작은 문은 큰 짐이 들어올 때만 개폐하는 용도인지라, 함마드릴로 바닥을 뚫어 빗장을 고정시키는 등의 힘쓰는 작업 또한 신랑 몫입니다. 아직은 도어록을 달지 않아 자석으로 대문을 고정시켜놨지만, 온전한 형태의 대문이 잘 달린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따란~!! 긴 손잡이의 우월한 기럭지가 보이시나요~? 대문을 부착하는 힌지도 검은색으로 통일해서 더 보기 좋은 듯합니다. 앞으로 이런 대문을 생애 두 번 만 들일이 있을까 싶네요... ^^; 친한 친구가 집을 짓는다면, 선물로 만들어줄수도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부착된 대문을 보며 멋진 일을 해냈다고 옆집 언니가 제 머리를 쓰담 쓰담해 주네요. 대문을 달았다는 기쁨보다, 아이들이 .. 2021. 12. 30. 대문 손잡이 및 열림방지 부속 만들기 (7-6) 손잡이는 길~~ 어야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기성 손잡이를 구매하려 검색해봤는데, 길이가 길어질수록 값은 천정부지 상승합니다. '대문을 두 짝이나 만들었는데, 손잡이 못 만들까...' 하는 마음으로 대문 손잡이 만들기 도전합니다. ■ 대문 바깥쪽 손잡이 만들기 재료는 특별히 돈 들이지 않고 시골 부모님댁에 있는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적용했습니다. 대문 길이만큼 재단해놓고 대문 틀과 연결될 부속을 각관에 그린 후 그라인더로 잘라내어 준비합니다. 자세히 보면 피스를 박았던 구멍도 있다는... ^^; 초보이고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느낌이지만(작은거 용접이 더 힘듭니다.) 신랑이 용접을 못하니 겁나지만 천천히 용접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다행히 구멍 난 곳 없이 용접이 얼추 잘 되었네요. 그라인더로 다듬은 후 검은.. 2021. 12. 30.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