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lants (식물)445

제주도 쇠소깍에서 만난 자주색 달개비 이야기 2020년 제주 여행 시 쇠소깍 근처 담장이 모두 용월로 된 명소(다육이 풍경 카페를 함께 운영)를 찾아갔습니다. 꽃처럼 생긴 용월도 근사하지만, 제 눈에는 그 앞집 담벼락의 보랏빛의 자주색 달개비가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삽수를 구해 실내에서 삽목 했고 이듬해 4월의 모습과, 야외에서 70일이 지난 후 본연의 색감을 되찾은 자주색 달개비입니다. (햇볕을 잘 받지 못하는 곳에서는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어렵사리 번식시킨 자주색 달개비의 향연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주색 달개비? 식물 전체 색감이 보라색이라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초화입니다. 40~50cm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서 잎은 도톰한 타원형으로 길쭉하고 끝은 뾰족하며 잎 앞면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있습니다. (베란다 월동 가능).. 2022. 6. 21.
꽃보다 예쁜 연화 바위솔 자구 삽목 4월의 연화 바위솔 모습입니다. 두 팔을 벌려 기지개를 켜는 듯 자구들이 뻗어 나오고 있습니다. 연화 바위솔의 콩나물 같은 자구가 성장하면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화바위솔?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개화하면 씨앗을 남기고 고사하지만, 이듬해 발아율이 높아 같은 자리에서 매년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글한 잎과 비취 색감이 신비롭습니다. ■ 자구 삽목 6월 중순의 연화 바위솔 자구입니다. 반지를 만들어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앙증맞고 어여쁜 모습입니다. 어미가 있는 화분은 그리 예쁘진 않아, 요 자구를 떼어내어 따로 식재해주려 합니다. 자구들을 몇 개 떼어내 테이블 위로 가져와 봅니다. 대부분의 바위솔이 장미꽃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연화 바위솔은 단연 .. 2022. 6. 21.
화분 식재한 블루문 호스타 꽃 개화과정 화분에 식재한 블루문 호스타가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작년(2021)에 하나씩 뿌리 나눠 식재한 블루문 호스타가 여러 개로 성장한 것을 캐내어 화분에 식재했습니다. 잘 자라고 있는 것을 괜히 캐낸 것은 아닌지 염려했었는데, 다행히 잘 성장해주고 있습니다. 화분에 식재한 블루문 호스타의 개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루문 호스타? 중형 호스타로 짙은 푸른색 하트 모양의 잎이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잎은 두툼하고 생명력이 강해 지피식물로서 인기가 높습니다. 반그늘을 좋아하지만, 양지에 키우면 잎의 푸른 기운이 약해지지만 무광의 잎이 주는 매력이 있어 또한 아름답습니다. 여름에 보라색의 화사한 꽃을 보여주며 정원을 예쁘게 만들어 줍니다. 단일톤의 중형종이므로 대형종 주위에 식재하면 대형종을 .. 2022. 6. 20.
삽목해 키운 아틀란티스 휘묻이로 또 번식합니다~! 작년에 삽목해 늦가을에 화단에 식재 후 이듬해 봄의 아틀란티스입니다. 숙근초라 어미는 시들었지만, 가을에 얼굴을 내민 새순은 신기하게도 월동하고 봄기운을 받아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손톱만 한 새순들이 성장한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틀란티스? (Atlantis)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10대 식물로서 2019년 영국 첼시 플라워쇼 대상 수상했습니다. -25도까지 견디는 숙근 세덤으로 건조에 아주 강하며 바위틈 식재, 지피식물, 테라스 발코니 컨테이너 박스 식재에 좋습니다. 잎색이 매력적이라 관상가치가 아주 좋습니다. 삽목과 휘묻이로 번식 가능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88 ■ 삽목 후 성장 모습 월동한 자그마한 새순이 3개월의 시간이 흘러 성장.. 2022. 6. 20.
자주색 달개비의 삽목과 물꽂이 비교 자주색 달개비의 색감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자주색이라기보다는 진한 보라색의 색감이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자주색 달개비입니다. 실내에서 겨울은 보내고 봄에 밖으로 꺼내 놓았는데, 길이 성장을 제법 했습니다. 40~50cm까지 길이 성장을 하는데 번식을 위해 커팅해 삽목과 물꽂이 두 가지 방식으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주색 달개비? 식물 전체 색감이 보라색이라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초화입니다. 40~50cm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서 잎은 도톰한 타원형으로 길쭉하고 끝은 뾰족하며 잎 앞면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있습니다. (베란다 월동 가능) ■ 물꽂이와 삽목 자주색 달개비는 살짝 두툼한 잎을 갖고 있어 물 올리기를 하지 않고 삽목을 해도 괜찮지만, 잎을 자르지 않고 보존.. 2022. 6. 20.
2년생 백합(나리)은 꽃을 피워줄까요~? 한해 전(2021) 시골 부모님 댁에서 뽑아온 1년생 백합(나리)입니다. 뽑아온 것은 어린것이라 꽃이 피질 않은 상태였고, 어미의 꽃은 다 져버려서 요놈이 어떤 색의 백합인지 알 수가 없네요... 땅속에 깊이 묻혀있던 구근은 햇볕을 못봐 흰색이고 크기가 500원짜리 동전만 하지만, 간혹 간신히 뿌리만 땅속을 뻗은 주아는 줄기에 달려있던 검은 주아 색 그대로입니다. 1년생들만을 모아 화분에 식재해두고 이듬해 꽃을 볼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1년생 백합을 식재한 화분의 이듬해 2년생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나리(백합)? 좋은 향기와 화사한 꽃을 매년 보여주는 다년생 구근식물입니다.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종 나리는 구근당 하나의 꽃을 보여주는 반면, 신품종들은 하나의 줄기에.. 2022. 6. 17.
깜짝 놀랄만큼 성장하는 다육이 만손초와 클론 두해 전 이웃 언니에게 나눔 받은 만손초입니다. 추위에 약한 줄 모르고 추울 때 밖에 내놨다가 어미는 죽고 새끼들만 남아 있습니다. 보다시피 커피컵에서 손톱만 한 크기로 자라고 있고, 잎에 자구 많이 달아주는 다육이라고 하는데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만손초? 도톰한 잎을 갖고있는갖고 있는 다육이 성질을 갖고 있는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추위에 약해 겨울은 실내로 들여야 하며 햇볕을 매우 좋아해 직광에서 키워도 잘 자랍니다. 특이한 점은 키우는 화분의 크기에 따라 식물의 크기가 정해지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다시피 '만개의 자손을 갖고 있는 화초'라 만손초라 불리며 잎 가장자리에 유전적으로 동일한 세포인 '클론'이 생겨나며 작은 터치에도 쉽게 떨어집니다. ■.. 2022. 6. 16.
파랑새를 닮은 블루버드 삽목 결과 (뿌리 확인) 6월 중순이 되니 외부 화단에 식재해 놓은 블루버드가 생기를 품은 모습입니다. 3월 말에 요 녀석의 하단을 다듬으며 얻은 삽수로 삽목을 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삽목 후 80여일이 지난 지금. 어떤 반가운 모습을 보여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루버드? (Bluebird) 파랑새의 깃털과 모습이 비슷하다해서 이름이 지어졌으며 서리 화백, 비단 삼나무, 스노우화백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 블루버드입니다. 삽목도 잘되고 은청색의 특이한 색감으로 부드럽기까지 한 촉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블루버드 뿌리 확인 - 삽목 날짜 : 2021.03.23 - 뿌리 확인 : 2022.06.10 (+80일)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차량용 대형 간이천막 (Car Canopy) 그늘 아래서 80여 일간.. 2022. 6. 16.
대형 백합 씨앗 파종 결과 6월에서 7월이 되면 백합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일주일 정도 짧은 개화기간이지만 진한 향기와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씨앗을 남깁니다. (백합 종류에 따라서는 삽목, 주아, 구근, 비늘 잎꽂이 등으로도 번식합니다.) 10월에 갈색으로 영근 왕건이 씨앗 주머니에서 작은 씨앗들을 잘 보관했다 12월에 파종을 했습니다. 파종을 하면서도 '어떤 움직임을 볼 수 있을까?' 의아해 했었는데, 이듬해 이 씨앗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나리(백합)? 좋은 향기와 화사한 꽃을 매년 보여주는 다년생 구근식물입니다.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종 나리는 구근당 하나의 꽃을 보여주는 반면, 신품종들은 하나의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아, 씨앗 파종, 비늘잎 꽂이, 삽목 등으로.. 202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