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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447

백합 씨앗 파종과 씨방 성장과정 봄에 구입한 구근 사총사를 하나의 화분에 식재해줬습니다. 두 달간 쭉쭉 키를 키우더니 드디어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6월 말부터 하나씩 꽃봉오리를 터트리며 7월까지 순차적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꽃이 피어났습니다. 화분에 식재된 백합의 종류는 모스코우 (Moscow), 소르본느 (Sorbonne), 콘카도로 (Conca d'Oro), 스타파이터 (Starfighter) 입니다. 화사한 꽃과 향기를 선물해준 백합이 꽃이 진 후 씨앗을 맺고 파종하는 모습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백합(나리)? 좋은 향기와 화사한 꽃을 매년 보여주는 다년생 구근식물입니다.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종 나리는 구근당 하나의 꽃을 보여주는 반면, 신품종들은 하나의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을 볼 수 있습니.. 2022. 11. 3.
수채화를 닮은 은사철 삽목 및 결과 주위에서 울타리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철나무가 있습니다. 짙은 초록색의 일반 사철나무와는 달리 얇은 잎에 붓으로 그림을 그려 넣은듯한 초록과 흰색이 그러데이션 되어있는 은사철을 마당 한쪽에 식재해놨습니다. ♥ 사철나무? 한국이 원산지이며 추위에 강해 모든 지역에 식재 가능합니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상록수인지라 생울타리로 인기 있는 국민 나무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황금사철의 경우 그늘에 식재하면 본연의 황금빛을 잃고 초록으로 변하니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포인트 조경수로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은사철은 잎 가장자리에 흰색 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은테 사철이라고도 부릅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91 ■ 은사철 삽수 만들기 및 삽목 작은 정원 한.. 2022. 11. 2.
순백의 흰색 으아리 or 클레마티스 삽목 및 결과 (with. 뿌리발근 3단계) 줄사철과 함께 향나무를 올라타라고 식재해놓은 흰색의 으아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잘 올라타고 있는 녀석이 실수로 잘렸습니다. 아픈 맘을 뒤로한 채, 삽목해 번식해주려 준비하는 과정과 결과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으아리 (클레마티스)? 주변의 산기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덩굴성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잎자루로 근처의 물건을 팔짱 끼듯 감으며 성장합니다. 6~8월경 손바닥만 한 꽃을 보여주며 반음지나 양지할 것 없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성장합니다. 요즘은 자주색꽃 보라색꽃 개량종이 많이 수입되어 '클레마티스'라는 이름으로 유통됩니다. ■ 으아리 삽목하기 으아리는 꼭 마디가 아니더라도 줄기 부분에서 뿌리가 돋아나므로 한 마디씩만(잎 부분) 작업해서 삽수를 만들어 주면 됩니다. 보통의 식물들은 마디부.. 2022. 11. 2.
국화 포트 식재 1년 후 변화된 색감 비교 새로운 색감으로 저를 유혹하고 있는 국화입니다. 매년 더 이상 구매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한두 개씩은 꼭 구입하게 되네요. 아래는 작년에 방문한 한국화훼농협 본점에서 45% 할인된 1,595원에 구입한 국화입니다. 만개해 저렴하게 구매해온 국화를 10월 중순에 마당 한켠에 식재해놨습니다. 늦으막이 식재한 국화의 1년 후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국화? 겨울에 잎과 줄기가 마르고, 봄에 새순이 돋아나는 숙근초로 화사한 꽃이 매력적인 국민 꽃입니다. 9~11월에 꽃이 피어나며 삽목 및 취목으로도 번식이 잘 됩니다. 키우기는 번거롭지 않으나 자르면서 키를 낮게 키워야 쓰러지지 않고 보기에도 좋으니, 어느 정도 자라면 순 치기를 여러 차례 해주며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s://gree.. 2022. 11. 1.
짙은 향의 옥잠화 씨앗 파종하기 5월에 나눔 받은 묵은둥이 옥잠화를 뿌리 나누기해 식재했는데, 고맙게도 그해 8월 꽃을 보여줬습니다. 꽃이 진 후 씨앗을 품은 바나나같이 생긴 녀석이 포착되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스타? 다양한 무늬가 매력적인 호스타는 지피식물로서 그늘에서 잘 자라납니다. - 비비추 : 6~8월 말 개화 보라색 꽃, 향기 없음 - 옥잠화 : 8월 말 개화 흰색 꽃, 향기 있음 배수가 잘 되며 촉촉한 토양을 좋아하며, 무늬종들은 햇빛에 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353 ■ 옥잠화 씨앗 하나의 꽃대에서 소중한 열매가 딱 하나 맺혀있습니다. 애지중지하며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다 여물기 전에 무엇인지 모르는 충격.. 2022. 11. 1.
열매를 맺은 옥잠화 인근 공원의 숲입니다. 자연스러운 나무 펜스 양옆으로 풍성한 잎의 옥잠화가 보입니다. 보라색 꽃의 비비추(짙은 초록색 잎)와는 다르게 백색의 꽃을 피우고 있으며 백합과 같은 좋은 향을 내어줍니다. 아래는 도심 공원의 느티나무 아래에 식재되어 있는 옥잠화인데, 어느덧 꽃은 지고 꽃대 끝에 열매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좀 더 영글면 열매가 벌어지면서 씨앗을 내어줄 듯합니다. 5월경 지인으로부터 묵은둥이 옥잠화를 뿌리 나누기로 나눔 받아 마당에 식재한 옥잠화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스타? 다양한 무늬가 매력적인 호스타는 지피식물로서 그늘에서 잘 자라납니다. - 비비추 : 6~8월 말 개화 보라색 꽃, 향기 없음 - 옥잠화 : 8월 말 개화 흰색 꽃, 향기 있음 배수가 잘 되며 촉촉한 토양을.. 2022. 10. 31.
바스러질 듯 시든 국화꽃 파종 올 가을. 대형 화분에 식재된 국화가 작은 마당을 향기로 뒤덮었습니다. 국화는 삽목을 통해 번식하는 영양체 번식 식물이지만, 씨앗으로도 번식이 아예 안되는 것이 아닌지라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씨앗으로는 국화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그대로 옮기기 어려운 이유에서 삽목을 통해 번식하지만, 10월말이 다가오며 지고 있는 국화가 안쓰러워 실험 들어갑니다. ♥ 국화? 겨울에 잎과 줄기가 마르고, 봄에 새순이 돋아나는 숙근초로 화사한 꽃이 매력적인 국민 꽃입니다. 9~11월에 꽃이 피어나며 삽목 및 취목으로도 번식이 잘 됩니다. 키우기는 번거롭지 않으나 자르면서 키를 낮게 키워야 쓰러지지 않고 보기에도 좋으니, 어느 정도 자라면 순 치기를 여러 차례 해주며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 2022. 10. 31.
봄에 삽목한 블루버드 가을맞이 분갈이 (with. 문그로우와 색감 비교) 다른 침엽수와는 달리 뿌리내림이 빠른 은청색 부드러운 잎의 침엽수 블루버드입니다. 3월에 삽목해 6월에 뿌리를 확인한 블루버드를 작은 포트에 식재해 놨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지라 겨울 대비 분갈이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루버드? (Bluebird) 파랑새의 깃털과 모습이 비슷하다해서 이름이 지어졌으며 서리 화백, 비단 삼나무, 스노우화백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 블루버드입니다. 삽목도 잘되고 은청색의 특이한 색감으로 부드럽기까지 한 촉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21 문그로우와 블루버드 비교 살펴보기 전에 블루버드(우측)의 색감을 문그로우(좌측)와 비교해봤습니다. 은청색감을 좋아해서 문그로우를 울타리로 .. 2022. 10. 31.
제주도 노지의 란타나 (with. 경기 남부의 외목대 란타나) 란타나 또는 난타나라고 불리는 열대 식물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따뜻한 지역이 고향인 란타나는 사계절이 있는 한국에서는 겨울에 실내로 들여 관리하며 키워야 합니다. 제주도의 연등 연대가 있는 주변을 산책하다 풍경이 멋진 곳에 다 달았습니다. 아래 사진의 담벼락 밑에 있는 식물이 먼발치에서 구분이 되시나요? 잔디와 함께 잘 어우러진 제주도의 란타나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란타나 (칠변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의 색이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라고도 불리는 란타나(난타나)입니다. 잎에는 란탄닌이라는 경련성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만졌을 경우 손을 꼭 씻어줘야 합니다. 노지 월동이 불가능해 아쉽지만, 성장이 빠르고 가지를 뻗어나가며 계속 새로운 꽃을 피워 정원에서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2022. 10. 29.